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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2023 과세 재산 평가액, 2조 달러 육박

주형석 기자 입력 08.02.2023 02:39 AM 조회 2,697
2022년보다 1년만에 5.91% 증가, 13년 연속으로 상승
공공교육-공공 서비스-기타 서비스 등에 200억달러 재산세 투입
CA 주 헌법, 매년 LA 카운티 모든 과세 재산에 대한 평가 요구
LA 지역의 주택과 상업용 건물 등 부동산 가치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정부는 지역내 과세 재산 평가액이 올해(2023년) 거의 2조 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오르며   지난해(2022년)에 비해 5.91% 증가했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과세 재산 평가액은 13년 연속 상승했는데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계속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것인지 여부는 불투명하 상황이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LA 카운티 과세 재산 평가액이 거의 2조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프 프랑 LA 카운티 세액사정관은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올해(2023년) 과세 재산 평가액이 1조 9,970억달러라고 밝혔다.

LA 카운티의 과세 재산 평가액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역 부동산 시장이 예측할 수없는 변동성이 큰 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2022년)에 비해 과세 재산 평가액이 5.91% 더 증가했다.

이로써 LA 카운티 과세 재산 평가액은 13년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LA 카운티 과세 재산 평가액이 13년 연속 증가하며 2조 달러에 도달함으로써 이제 공공교육, 응급대응자, 의료종사자 같은 중요한 공공 서비스, 카운티 서비스에 약 200억달러에 달하는 재산세를 펀드로 투입할 수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LA 카운티 과세 재산 평가액은 지역 경제 상황을 알 수있게 하면서 주택과 상업용 등 부동산 시장 상태를 예측할 수있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또 지역내 재산세 세수가 얼마나 될 것인지를 예상할 수있게해 연간 예산을 마련하는 산하 각 도시 정부에 귀중한 도구로 작용한다.

제프 프랑 LA 카운티 세액사정관은 과세 재산 평가액 관련해 정확한 결과를 내놓기 위한 그동안의 작업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LA 카운티 과세 재판 평가액이 13년 연속으로 증가했다는 것은  현재의 부동산 가치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가치가 지속적으로 13년 연속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주택 소유주,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 등에게 대단히 좋은 소식이고 공공 서비스에 자금을 지원하기위해 재산세에 의존하고 있는 LA 카운티 정부와 산하 각 도시 정부에도 긍정적 소식이라고 전했다.

다만 LA 카운티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2022년) 매우 강한 출발을 보였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는 상당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고 올해(2023년)도 인플레이션, 고금리 등으로 인해 고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따라서 내년(2024년)에 부동산 시장 침체가 오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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