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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퍼거슨 OC 판사, 집에서 부인 총격살해 혐의 체포

주형석 기자 입력 08.04.2023 06:22 AM 조회 4,933
어제 저녁 8시쯤 8500 East Canyon Vista Drive 부근 한 주택
Anaheim 경찰국, 살인사건 추정.. 퍼거슨 판사 긴급 체포해 조사중
퍼거슨, 1983년부터 31년 동안 검사 활동.. 2014년 판사돼 현재 9년차
OC Register “퍼거슨 판사, Anaheim City Jail에 수감된 것으로 전해져”
Orange County 판사 집에서 판사의 부인이 총격 사망했고, 판사는 부인 살해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Anaheim 경찰국은 어제(8월3일) 저녁 8시쯤 8500 East Canyon Vista Drive 부근에 있는 한 주택에서 총격이 일어났다는 전화 신고가 911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가 접수된 후 즉각 출동한 Anaheim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총격을 받고 숨져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그 여성의 남편을 유력한 총격살해 용의자로 그 자리에서 체포했다.

그런데 총격 현장은 제프리 퍼거슨 Orange County 판사의 자택으로 드러났다.

현장에서 발견된 숨진 중년 여성은 제프리 퍼거슨 판사 부인이었고 Anaheim 경찰관들이 용의자로 체포한 남편은 제프리 퍼거슨 판사 본인이었다.

어떻게 총격이 일어나게됐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고 있다.

Yahoo News는 2명의 소식통들이 사건이 벌어진 순간에 제프리 퍼거슨 판사와 부인 그리고 아이가 한명있었다고 전했다.

Anaheim 경찰국은 퍼거슨 판사 부인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고 퍼거슨 판사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검거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C Register는 이와 관련해 경찰 소식통의 말을 빌려서 제프리 퍼거슨 판사가 Anaheim City Jail에 수감됐다고 보도했다.

OC Register는 선거 캠페인 약력을 근거로 제프리 퍼거슨 판사가 1983년부터 31년 동안 검찰에서 활약한 검사 출신이라며 2014년 법관이 된 후 올해(2023년)까지 9년째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제프리 퍼거슨 판사는 지난 2017년 Facebook에서 한 사법후보자에 대해 부적절한 논평을 하는가 하면 자신의 법정에서 재판하는 변호사들과 Facebook 친구로 남아있어 당시 CA 주 사법집행위원회로부터 공개적으로 경고를 받았다.

선거 캠페인 약력을 보면 제프리 퍼거슨 판사의 부인은 예전에 Santa Barbara와 Orange County에서 보호관찰 부서에 근무했고 그후 거의 20여년간 American Fund Service Company에서 일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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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시청자 9달 전
    미국에 널부러져 있는 총으로 마지막 판결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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