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테일러 스위프트 ‘Eras Tour’, LA 경제에 3억 2,000만달러 효과

주형석 기자 입력 08.11.2023 06:39 AM 조회 4,554
6일 동안 SoFi Stadium 공연으로 LA 카운티 경제에 미친 영향 엄청나
70,240석 규모 경기장 6일 연속 매진, 수많은 팬들 LA로 불러들여
이번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으로 3,300개 신규일자리 창출 효과
공연 청중 1인당 1,300달러 지불, 전체 ‘Eras Tour’ 영향력 50억달러
현재 최고의 팝스타로 꼽히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전세계를 순회하는 공연 ‘Eras Tour’를 통해서 엄청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LA 지역에서 6일 연속 공연을 마치고 멕시코와 유럽으로 이동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LA 지역 경제에 수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 효과를 자신의 공연을 통해 만들어준 것으로 분석됐다.

California Center for Jobs and the Economy가 잉글우드에 위치한 SoFi Stadium에서 지난 6일 동안 계속해서 열렸던 테일러 스위프트 ‘Eras Tour’가 LA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Entertainment 적으로 세계 최정상 팝스타인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열광적 팬들 ‘Swifties’들에게 영원한 추억을 남겼지만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LA 카운티 전체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California Center for Jobs and the Economy는 이번 보고서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6일 동안 SoFi Stadium 연속 공연으로 LA 지역 경제에 약 1억 6,000만달러 수익을 안긴 것으로 평가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70,240석 규모 SoFi Stadium을 6일 연속 매진시켜 최소 42만여명 이상을 잉글우드로 불러모으는 능력을 과시했다.

이 42만여명에 달하는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청중들은 1인당 약 1,300 달러 정도를 사용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California Center for Jobs and the Economy는 이번 공연으로 인한 경제 효과가 간접적인 부분까지 합칠 경우 약 3억 2,000만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테일러 스위프트 ‘Eras Tour’ 공연을 통해 창출된 수익은 세수, LA 관광업계, 로컬 비즈니스, 거주자 등에게 혜택으로 돌아갔고 약 3,300여개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LA 지역 호텔 숙박업계는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으로 이 달(8월)초에 예약율이 폭등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를 순회하는 테일러 스위프트 ‘Eras Tour’가 끝나게 되면 전체적으로 약 50억달러 규모의 경제 파급 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댄 플리트우드 Question Pro Search and Insights 회장은 테일러 스위프트를 팝스타가 아닌 경제적 가치로 판단한다면 전세계 50개 국가들보다 더 영향력이 강하다고 볼 수있다고 설명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9일(수) 공연을 끝으로 LA 일정을 마쳤는데 이제 Mexico City에서 공연을 하고나면 그 다음애는 유럽으로 향하게 된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