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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음력 설날 공립학교 공휴일로 지정

박현경 기자 입력 09.11.2023 05:01 AM 수정 09.11.2023 07:18 AM 조회 2,036
앞으로 뉴욕주에서는 설날에 학교들이 문을 닫는다.

뉴욕주가 음력 설날을 공립학교 공휴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지난 9일 뉴욕주에 있는 모든 공립학교가 아시아 음력설에 수업을 하지 않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호컬 주지사는 아시아 음력설이 단순히 학교가 쉬는 날이 아니라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배우고 축하하는 기회라며 뉴욕을 위대하게 만드는 인종 다양성을 깨닫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주의 공립학교는 내년(2024년)부터 설날에 학교 문을 닫는다.

내년 설날은 2월10일이다.

이번 뉴욕 해당 법에는 설날을 '중국 설(Chinese New Year)'이 아닌 '아시아 음력설(Asian Lunar New Year)'로 표기했다. 

한편, CA주는 지난해(2022년) 설날을 주 공휴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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