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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섬 주지사, 파업 중 근로자에게 실업수당 지급 법안 거부권 행사

박현경 기자 입력 10.02.2023 06:38 AM 수정 10.02.2023 08:15 AM 조회 2,644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파업 중인 근로자들에게 실업수당을 지급하는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 토요일이었던 9월 3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SB799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뉴섬 주지사는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실업 수당을 확대하면 CA주 실업 신탁 기금이 지급 불능 상태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A주 실업 기금은 주정부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연방 정부로부터 빌린 자금으로 인해 연말까지 이미 거의 200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뉴섬 주지사는 지금은 비용을 늘리거나 이렇게 큰 부채를 짊어질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가 SB 799 법안을 거부한 것은 민주당이 장악한 주의회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아온 노동계에 보기 드문 타격을 입힌 것이라고 LA타임스는 평가했다.

이 법안은 CA주 의원들이 헐리우드 파업이 4개월 이상 지속된 뒤 지난달(9월) 입법 회기 마지막에 통과시켰으며 헐리우드 노조와 CA 주 기타 영향력 있는 노동 단체의 강력한 지지를 받아왔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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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ota0212 7달 전
    CA는 어디로 가는가, 전부다 놀고 쳐먹을 궁리만 하니...민주당 만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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