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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방위 가자진격 태세, 미국 하마스제거 지지, 가자점령 반대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0.16.2023 03:43 AM 수정 10.16.2023 04:13 AM 조회 4,142
이스라엘 가자지구 북부와 동부 접경에 집결, 육해공 전방위 진격
미국-하마스 파괴는 전폭 지지지원, 막대한 인명피해, 확전초래 가자 점령은 반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북부와 동부에서 육해공 전방위로 진격할 태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하마스 파괴작전엔 전폭 지원하되 엄청난 인명피해와 확전을 초래할 가자점령에는 반대하고 나섰다

이스라엘 직접 방문을 고려하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가 모든 팔레스타인들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하마스를 겨냥한 테러전쟁은 전폭 지원할 것이지만 이스라엘의 가자점령은 큰실수가 될 것이라며 공개 반대했다

하마스의 기습과 이스라엘의 보복으로 화약고가 터져버린 중동 분쟁이 최고조의 긴장국면을 맞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북부에서 100만명이상 남부로 대피하는 데드라인이 지남에 따라 가자지구로 진격하는 지상작전을 본격 전개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와 동부 접경에 대규모 병력과 탱크, 장갑차를 집결시켜 놓고 있으며 육로 뿐만 아니라 해상과 공중 등 전방위로 가자지구에 진격할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IDF 이스라엘군은 17만명의 현역이 있고 46만 5000명의 예비군 가운데 36만명이 소집돼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미 특공대를 가자지구 내부로 침투시켜 터널에서 활동해온 하마스 지도부와 전투원 들을 공격해 사살하는 기습작전을 벌여 사실상 지상작전에 돌입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은 국무, 국방장관에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이번주에 직접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방안을  고려하며 전폭적인 이스라엘 지지와 지원을 다짐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파괴하는 테러전쟁은 전폭 지지, 지원할 것이지만 가자지구 점령은 반대하고 있음을 공개 천명하고 나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는 모든 팔레스타인들을 대표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긋고 “이스라엘이 200만명이상 살고 있는 가자지구를 점령하려 한다면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며 강력 반대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점령하려는 지상전을 펼 경우 하마스는 물론 이스라엘 군, 팔레스타인 민간인 들 까지 엄청난 인명피해를 낼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점령하려 한다면 레바논에 근거를 두고 있는 무장세력 헤즈볼라는 물론 그 배후에 있는 이란까지 개입해 중동 전면전으로 확전 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미국은 이와동시에 2척의 항공모함들과 스트라이크 전단들을 지중해에 집결시키고 있는 것은 어느 무장 조직이나 국가들도 개입말라는 경고라며 확전 차단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15일 현재까지 하마스의 기습으로 이스라엘측에선 1300여명이 사망하고 385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에서는 주로 팔레스타인들이 2670명이 사망하고 9600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인 사망자들도 30명으로 늘어났으며 아직 13명의 생사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이들중 일부는 150명이상으로 추산되는 하마스의 인질로 잡혀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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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ota0212 6달 전
    홀로코스트로 탄압받던 민족이 이제 가해자가돼어 가자지구를 홀로코스트로 만드네. 인권대통령 바이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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