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얼굴 확 바뀐 보겸, 성형 전후 비교 공개 당당한 행보에 쏟아진 응원 물결

얼굴 확 바뀐 보겸, 성형 전후 비교 공개 당당한 행보에 쏟아진 응원 물결

기사승인 2023. 10. 17. 16: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하 유튜브 '보겸TV'

유튜버 보겸이 성형 전후 사진 비교로 대중 앞에 다시 섰다.

보겸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보겸TV'에 '전 / 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17일 기준 인기 상승 동영상 순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영상에서 보겸은 성형 이후 2년 반 만에 새로 바뀐 얼굴을 공개한 뒤 심경을 밝혔다. 그는 "얼굴 영상 올리고 공개 직전까지 진짜 불안했다"며 "내 바뀐 얼굴을 우리 구독자분들께서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까 하는 부담이 많이 들더라. 영상 올린 후 안 보고 있다가 며칠 후 반응을 봤는데 좋아요가 약 15만 개, 싫어요는 1000개 정도로, 비율상 좋아요는 역대급으로 많고, 싫어요는 역대급으로 적더라.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댓글에서 설민석 강사와 닮았다는 반응이 많았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그분께 폐가 될까 싶어서 그렇지, 내 입장에서 감사한 칭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성형외과에 방문해 전후 비교 사진을 찍고, 담당의와 경과를 상담하는 장면도 전했다. 담당의는 "많이 자연스러워졌다. 살도 많이 빠져 보인다. 진짜 멋있어졌다"며 그의 얼굴을 만져보고, "내면이 많이 편해지신 것 같다. 진짜 많이 좋아 보인다"고 칭찬했다.

보겸은 "시청자분들이 물리적으로 바뀐 얼굴을 마주치실 때마다 '(보겸이라고) 말 안 했으면 몰라봤을 거다'라고 말해서 괴리감을 느낄까 봐 부담도 있었는데, '자연스러워졌다' 이런 말을 들으니까 위안이 된다"고 호응했다.

보겸의 성형 전후 사진을 비교해 보기도 했다. 이전 얼굴을 보면서 혹시 과거의 얼굴을 잊고 싶지는 않은지 묻자, 보겸은 "저 얼굴도 그리운데 이렇게 됐으니 어떻게든 해쳐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영상에서 보겸은 담당의에 딸이 팬이라는 말에 직접 사인을 해서 주고, 딸을 비롯한 시청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연신 드러냈다.

지난달 28일 보겸이 영상을 통해 처음 성형 후 얼굴을 공개했을 때보다 더 편안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의 구독자들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유튜브 시청자들은 "우리는 보겸의 존재 자체를 좋아하는 거지, 외적인 모습을 좋아하는 게 아니다. 그간 힘들었던 일 다 잊고 구독자들과 다시 한번 행복한 나날들 보내자", "성형 전후 다 멋있다. 외적으로도 멋있지만, 내면이 여리고 아름답다. 행복하기를 바란다", "돌아와 줘서 고맙다", "이런 결정 자체가 힘들 텐데 용기 내 얼굴 공개해 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보겸은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다. 그가 시청자들과 소통할 때 사용하던 유행어가 여성 혐오 표현으로 낙인찍히면서 논란에 휩싸이고, 큰 질타를 받아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21년 5월 성형수술 후 얼굴을 내내 공개하지 않다가 지난달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하며 다시 적극적인 방송 활동을 약속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