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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女 검거”..방탄 뷔→비♥김태희, 스토커들 때문에 괴로운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강서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부터 가수 겸 배우 비, 김태희 부부 등 많은 스타가 스토커들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집까지 찾아와서 초인종을 누르고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혼인신고서까지 들이미는 등 소름 끼치는 행동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뷔가 스토킹 피해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빅히트 뮤직 측은 이날 OSEN에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뷔의 집을 찾아가 뷔에게 접근을 시도한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CCTV 등을 확인해 피의자를 특정했다.

[OSEN=민경훈 기자] 30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방탄소년단(BTS) 뷔, 블랙핑크(BLACKPINK) 리사, 배우 박보검의 파리 럭셔리 브랜드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방탄소년단 뷔가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30 /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30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방탄소년단(BTS) 뷔, 블랙핑크(BLACKPINK) 리사, 배우 박보검의 파리 럭셔리 브랜드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방탄소년단 뷔가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30 / rumi@osen.co.kr




A씨는 이전에도 뷔의 집을 찾아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A씨가 뷔에게 혼인신고서를 건넨 여성과 동일 인물인지도 수사 중이다.

뷔와 같이 집까지 스토커가 찾아와 피해를 본 스타부부도 있다. 비(정지훈), 김태희 부부는 지난해 스토킹 피해를 신고했고 스토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난해 3월 40대 여성 A씨가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비, 김태희 부부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다. 

A씨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명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에 관한 신고는 2021년부터 여러 차례 접수됐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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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라 2020년에는 양측 소속사는 신원 불상의 스토커가 비, 김태희 자택을 수시로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고, 고성을 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 측은 CCTV 영상 속 장면을 공개하기도 해 충격을 더하기도 했다. 

트로트 가수 이찬원도 방송에서 스토킹 피해를 고백한 바 있다. 지난 2월 JTBC ‘안방판사’에서 이찬원은 “백화점에서 있었던 일이다. 중년의 어머님이 제 팬이라고 하셔서 수첩에 사인을 해드리고, 사진도 찍어드렸다. 그때부터 제가 이동하는 층마다 따라오고, 나중에는 차까지 쫓아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찬원은 “문제는 내가 가는 길까지 쫓아왔다. 딸이 운전해서 따라오시더라. 저도 그때 무서워서 급하게 골목 골목을 지나서 따돌리고 집에 갔다”며 “문제는 집에서 가까운 거리의 백화점이라 그대로 가면 제 집이 드러나는 거다. 뺑뺑 돌아서 집에 돌아갔다”고 회상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배우 박서준은 최근 2개월여 동안 스토킹을 당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또한 배우 박하선은 2020년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스토킹을 당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하선은 “사실 내가 스토킹 당하고 있다. 우리 아이 이름도 안다. 사인회 때 오는데 ‘사랑해요’라고 써달라는 분이 있는데 하도 그러길래 써줬는데 그게 우리의 1일이었다. 결혼하기 전에 행사가 있었는데 여태까지 자기가 쓴 일기를 주면서 나를 원망하는 눈빛으로 보더라. 심지어 너무 끔찍한 것은 그와 나 사이에 아이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나는 너무 신경 쓰이고 무서웠는데 반응을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놓았다. 

그룹 카라의 박규리는 지난 3월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자신을 계속해서 쫓아오는 의문의 사생팬을 공개했다. 사생팬들은 집요하게 박규리를 쫓아 다녔고 호텔 안까지 따라 들어왔다. 박규리는 “그 사람들은 팬이 아닙니다. 다른 팬 여러분들이 사과해주는 것은 하지 말아주세요. 괜찮습니다”라고 했다. 

스타들의 호소에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스토킹 피해. 뷔와 비, 김태희 부부와 같이 무관용 원칙으로 적극적인 신고와 조치에 팬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강서정(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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