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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카운티 Highland Fire, 현재 진화율 40%

주형석 기자 입력 11.03.2023 06:26 AM 조회 2,611
약 2,500 에이커 전소, 다음주 수요일 쯤 완전 진화 예상
어제까지 진화율 20% 불과, 밤샘 작업으로 진화율 2배 증가
주택 3채 등 인공구조물 13개, 완전 전소됐거나 부분 파괴
지난 며칠 동안 크게 기세를 올리며 타올랐던 Riverside 카운티 산불 Highland Fire의 진화율이 올라갔다.

Riverside 카운티 소방국은 오늘(11월3일) 아침 현재 Highland Fire 진화율이 40%라고 밝혔다.

어제(2일)까지 20%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하루만에 2배나 진화율이 높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2,500여 에이커를 태운 Highland Fire도 맹렬히 타오르던 기세가 오늘을 기점으로 꺾였다.

Riverside 카운티 소방국은 가장 큰 고비를 넘겼다고 보고 모든 공중진화작업을 어제 밤 종료시켰다.

그리고 일시적인 비행제한조치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민간 항공기들의 비행이 공중진화작업을 방해할 수있다고 보고 그동안 비행제한조치속에 진화작업을 펼쳐왔다.

Cal Fire 헬기는 어제 오후에 Highland Fire 상공을 비행하며 기존에 불타고 있는 곳 외에 새롭게 불길이 번진 곳이 없다는 것과 새 Hot Spot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등을 확인했고 이에 따라 비행제한 조치가 오늘 아침 8시를 기해서 해제된다.

Highland Fire는 지난 10월30일 월요일 낮 12시40분쯤 Aguanga Rancho와 Highland 지역에서 시작됐다.

구체적으로 Highway 79와 371 국도 만나는 부근에서 시작된 불길은 이후 계속 타오르면서 2,487 에이커를 전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Riverside 카운티 소방국은 Highland Fire가 월요일 발생해 하루만인 그 다음날 화요일에 2,487 에이커를 태우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에 오늘까지 사흘 연속 전소된 에이커 숫자에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산불의 기세가 화요일 이후 주춤하고 있는 것은 바람의 영향 때문인데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지난 1일(수)과 어제(2일)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았다.

오늘도 바람의 영향이 매우 약해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보여   진화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Riverside 카운티 소방국은 예상했다.

이번 Highland Fire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주택 3채 등 인공구조물 13개가 완전 전소됐거나 부분 파괴됐다.

Riverside 카운티 소방국은 다음주 수요일인 8일 쯤 Highland Fire를 완전히 진화할 수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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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ota0212 5달 전
    일이없다고 소방관이 불지르고 화재진압하러 나가고, 소방관들의 대한 전반적인 정신감정과 직업윤리의식을 조사할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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