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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방 11년차 김정민·루미코 부부 별거 중…"아내, 아이들과 일본서 거주"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김정민이 기러기 아빠가 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가 한일 부부 선배인 김정민, 루미코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정민과 루미코는 자신의 집을 방문한 심형탁, 사야 부부를 반갑게 맞이했다.

훌쩍 자란 아들의 근황을 공개한 루미코는 "제가 어제 새벽에 들어왔다"며 "제가 지금 일본에서 산다. 떨어져서 산다"고 별거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정민은 "요즘 저 기러기 아빠 됐다"며 "곧 두달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심형탁은 "어쩐지 얼굴이 굉장히 좋아 보이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루미코 역시 "피부가 갑자기 좋아져서 저도 놀랐다. 오빠 혼자서 관리라도 하냐 이랬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정민은 "경험자들에 의하면 6개월 동안은 적적하고 힘들수 있는데 그다음부터는 익숙해진다고 얘기하더라. 그런데 아직 2달 차라"라고 외로움을 전했다.

루미코는 "솔직히 모국이니까 편한것도 있다. 그런데 (남편에게) 의지하는게 많았다. 아빠가 해주는 역할이 정말 많았다는걸 떨어져서 살다 보니까 많이 느꼈다"고 털어놨다.

2006년 결혼해 어느덧 결혼 18년 차인 김정민, 루미코 부부는 만난지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김정민은 장인어른의 허락을 받기 위해 이력서를 썼고, 바로 결혼 허락을 받았다며 "4개월 만에 공개적으로 결혼식을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루미코는 과거 예능에서 2013년 셋째 출산 후 각방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같이 잔 시간보다 각방 쓴 시간이 더 많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김정민과 권태기가 온 것 같다”고 결혼 생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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