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소매업체들이 오늘(11월24일) Black Friday를 맞아서 일제히 새벽부터 문을 열고 판매에 돌입했다.

올해(2023년) 할인폭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JCPenny는 대부분의 매장들이 새벽 5시부터 영업에 들어갔다.

JCPenny가 주요 소매업체들 중에서 가장 공격적인 판매에 나서는 것으로 보여 올해 얼마나 실적을 올릴 수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Macy’를 비롯해 Best Buy와 Target, Dick’s Sporting Goods, 그리고 The Home Depot 등은 모두 새벽 6시부터 문을 열었다.

Black Friday를 맞아 실시한 LA Times 설문 조사에서 쇼핑객들이 꼽은 최고의 장난감 1위는 Lego, 2위는 Hot Wheel이었다.

지난해(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1, 2위를 차지함으로써 특히 남자 아이들에 대한 선물로 압도적 인기를 변함없이 보여주고 있다.

3위는 장난감 자동차가 차지했고, 4위는 PlayStation이 올랐다.

PlayStation은 시스템과 게임이 모두 쇼핑 대상으로 나타나 이번 Black Friday 쇼핑객들의 주요 타깃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CA 주는 내년(2024년) 1월1일을 기해서 새로운 모피 제품 판매를 금지하는 법을 시행하기 때문에 이번 Black Friday가 마지막 모피 제품 쇼핑을 할 수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Beverly Hills의 명품 거리 Rodeo Drive에서는 Dior, Fendi, Louis Vuitton 등 명품 매장들이 모피 제품을 판매한다.

모피 제품에 반대하는 시위대들도 오늘 Rodeo Drive에 모여서 이같은 제품을 판매하는 명품 매장들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