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만 달러를 지원해주는 ‘CA주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California Mortgage Relief Program)이 곧 종료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도움이 필요하지만 아직 지원하지 않은 주택소유주들은 서둘러 신청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LA타임스가 오늘(27일) 보도했다.
‘CA주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은 저소득층 그리고 중산층 주택소유주들 가운데 모기지 페이먼트를 미납했거나 재산세가 연체된 경우 자격에 따라 한 가구당 최대 8만 달러까지 지원해준다.
그런데 총 10억 달러 프로그램 예산 가운데 이미 8억 2천 3백만 달러 이상을 지원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 CA주정부 관계자는 몇달 안에 프로그램 자금이 고갈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금까지 CA주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을 통해 CA주 전역의 주택소유주 3만 3천 5백명 이상이 도움을 받았다.
도움을 받은 주택소유주는 대부분 그들이 거주하는 카운티의 중간소득 또는 그 이하의 소득을 버는 경우였다.
한편, 프로그램 신청은 온라인(camortgagerelief.org)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LA한인회는 그동안 한인들을 대상으로 CA주 주택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도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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