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성지' 뉴욕 소호 한복판서 대낮에 10대 남성 총 맞아 사망

머리·허벅지에 총상…병원 이송됐지만 숨져

용의자는 오토바이 타고 도주…경찰 추적중


미국 뉴욕의 소호 거리에서 한 10대 남성이 머리에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욕 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미국 뉴욕 소호의 스프링 스트리트와 도미닉 스트리트 사이 어반 플라자 지역에서 한 10대 남성이 다른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당시 현장에선 두 무리의 10대 여성들이 싸우고 있었는데, 피해 남성이 가운데로 끼어들자 다른 남성이 총을 발사했다. 피해자는 머리에 한 번, 허벅지에 두 번 총상을 입었다.

피해자는 곧바로 인근 벨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인근 고등학교 학생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이 학교에서 비롯된 갈등으로 보이며, 여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난 것일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총격 용의자는 친구와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이들을 추적 중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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