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관련된 시위가 열려 경찰이 불법집회를 선포하고 다수의 시위자를 체포했다. 현재 시위 현장은 정리된 상태이며, 일대 교통 통제도 대부분 해제됐다.
현지 언론과 로스앤젤레스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번 시위는 LA 다운타운 Alameda 스트리트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약 300~500명 규모의 인원이 현장에 모인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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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가 진행되면서 인원이 밀집되자 LAPD는 공공 안전과 교통 질서 유지를 이유로 **불법집회(Unlawful Assembly)**를 선포하고 해산 명령을 발령했다. 경찰은 시위 참가자들에게 현장을 벗어나 지정된 방향으로 이동할 것을 안내하며, 해산 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 발표와 현지 방송 보도에 따르면, 해산 명령 이후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은 일부 시위자들에 대해 체포 조치가 이뤄졌으며, 체포 인원은 약 50여 명으로 집계됐다. 체포 사유는 대부분 **해산 명령 불응(failure to disperse)**과 관련된 법규 위반인 것으로 전해졌다.
LAPD는 체포된 인원들에 대해 개별 사안별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추가 조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위가 진행된 Alameda 스트리트와 Temple, Aliso, Commercial 인근 구간에 대해 일시적인 도로 통제를 실시하고 추가 병력을 배치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을 통과하는 차량과 보행자들의 이동이 제한됐다.
다만 2월 2일 오전 기준, LAPD는 "주요 시위 상황은 종료됐고, 현장 질서가 회복됐다"며 "도로 통제도 단계적으로 해제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시위와 관련해 중대한 인명 피해나 대형 시설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당국은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에도 공공 안전 확보와 질서 유지를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