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우체국에서 직원이 동료들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해 직원 3명이 다쳤다. 총상을 입은 피해자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직원 1명은 총격을 피해 대피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지 약 11분 만에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연방 우정검사국과 지역 수사기관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발표와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총격은 11월 5일 오전 9시 10분께 디모인 시내 2번가에 있는 미국 우정국 본부 건물 2층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해당 우체국에서 근무하던 39세 여성 직원 제니퍼 크리스틴 플레저로 확인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동료 직원들을 향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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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을 입은 피해자는 45세와 53세 여성 직원이다.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초기 의료진 판단으로는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55세 남성 직원도 총격을 피해 도망치는 과정에서 넘어져 다쳤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부상 정도와 치료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9시 21분께 우체국 인근 자전거 도로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별도의 저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9㎜ 권총을 확보했으며, 사건 당시 총기가 어떻게 반입됐는지와 범행 전후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용의자는 살인미수 2건과 중상해를 동반한 고의적 상해 2건, 협박 관련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피해자들과의 관계, 사건 전 갈등이 있었는지는 수사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증거, 건물 내부 영상 등을 토대로 총격이 발생한 과정을 재구성하고 있다.
사건 직후 인근 학교와 시설에는 일시적으로 출입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고 현장 안전을 확인한 뒤 제한 조치는 해제 절차에 들어갔다. 우체국 업무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수사기관은 현장 보존과 증거 수집을 위해 관련 시설을 통제했다.
이번 사건은 직장 내 폭력과 공공기관 근무 환경의 안전 문제를 다시 제기하고 있다. 우체국은 일반 시민과 직원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시설인 만큼 총기 반입과 위협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내부 직원이 범행을 저지른 경우 사전 위험 신호를 파악하고 신고할 수 있는 절차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도 점검 대상이 될 수 있다.
미 우정검사국은 경찰과 협력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국은 용의자의 혐의가 법정에서 확정되기 전까지 무죄 추정 원칙이 적용된다는 점을 전제로, 범행 동기와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를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