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8월15일부터 국내에 체류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전액 무상 기술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지원하는 기술교육은 미용, 컴퓨터, 전기 등 98종에 달한다. 법무부는 또한 독립유공자 후손 중 국내 재학생에 대해서는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8월13일 중국 등지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한 독립유공자 외국국적 후손 17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유철 광복회장과 김삼열 독립유공자 유족회장 등이 참석했다.
법무부는 "그동안 외국 국적으로 살아 온 후손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값지게 여기는 국가적 분위기 조성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동포 이○○씨(남, 31세), 중국동포 김○○(여, 53세)씨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훈장, 포장 등을 받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특별귀화허가를 받은 사람들이다. 법무부는 매년 외국적 동포의 독립유공자 후손을 발굴하여 특별귀화를 허가해 왔다. 올해까지 총 853명의 해외 독립유공자가 우리나라 국적증서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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