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지난 8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에서 3405대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3405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폭스바겐 2493대, 메르세데스-벤츠 1929대, 아우디가 1857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포드 596대, MINI 552대, 토요타 549대, 렉서스 416대, 혼다 370대, 크라이슬러-Jeep 348대, 랜드로버 310대, 닛산 238대, 푸조 232대, 볼보 167대, 포르쉐 163대, 재규어 144대, 인피니티 97대, 피아트 50대, 시트로엥 35대, 캐딜락 14대, 벤틀리 9대, 롤스로이스 2대, 미쓰비시 1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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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수입차 전체 신규 등록 대수는 7월 등록보다 6.5% 감소한 1만3977대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보다는 32.2% 증가했다.
또한 2013년 누적 10만3417대는 작년 누적 8만3583대 보다 23.7%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가 804대, BMW 528이 562대로 1위와 2위를 기록했으며, 폭스바겐 골프 2.0 TDI가 473대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8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프로모션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인기 모델 중심으로 물량이 부족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