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코리아가 지난 7월 출시한 7세대 신형 골프에 프리미엄급 편의사양을 더한 '신형 골프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모델'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형 골프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모델은 2.0 TDI 블루모션을 기반으로 비엔나 가죽 시트와 키리스 엑세스 스마트키 시스템, 17인치 싱가포르 휠, 하이패스 단말기 등이 추가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8인치 멀티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디스커버 프로가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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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직관적인 디자인 및 터치 감도로 3차원 리얼 내비게이션과 DMB & TPEG, 쥬크박스 및 2개의 SD카드 슬롯, 싱글 CD & DVD 플레이어, 오디오-스트리밍을 포함한 블루투스 기능까지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내비게이션의 경우 계기판 중앙에 위치한 멀티펑션 디스플레이와 연동돼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신형 골프 2.0 TDI 블루모션 모델과 동일하게 차세대 1968cc 2.0 TDI 엔진과 듀얼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50마력(3500~4000rpm)과 최대토크 32.6kg.m(1750~3000rpm)의 힘을 자랑하며, 안전 최고속도 212km/h, 0-100km 도달 시간 8.6초, 복합 연비는 16.7km/l(고속: 19.5/ 도심: 15.0)에 달한다.
이 외에도 에코, 스포트, 노멀, 인디비주얼 등 운전자가 원하는 모드에 따라 엔진, 변속기 제어장치, 스티어링,일부 편의장치 등의 세팅이 조절 가능한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홀드 기능, 피로 경보 시스템, 사고 발생시 차량이 충격을 감지한 뒤 스스로 제동을 걸어 2차 충돌을 방지해 주는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등 첨단 기술들도 기본으로 갖췄다.
폭스바겐 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신형 프리미엄 모델은 이미 동급의 세그먼트에서 경험할 수 없는 감성 품질을 실현한 7세대 신형 골프의 가치를 한 차원 더 끌어올린 모델이다"며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혁신적인 기술과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만큼 시대를 앞 서가는 새로운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골프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모델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36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