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수도권에서 입주하는 아파트 가구 수가 올 해 들어 최대 규모인 9000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부동산114(r114.com)에 따르면 다음 달 수도권에서는 서울 서초·내곡 보금자리지구, 삼송, 별내지구, 인천 송도 등 수도권 14개 단지에서 모두 8952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들어 가장 많은 물량으로 전달보다 4179가구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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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서초와 내곡지구, 불광4구역 재개발 단지 등 모두 2085가구가 입주를 개시한다.
다음 달 수도권과 지방을 모두 합한 입주 물량은 1만8296가구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