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세가가 10월 첫째주 기준으로 58주 연속 오르면서 사상 최장 기록 수립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동안 수도권 전세가의 최장 상승세 기록은 2009년 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60주 연속 오른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세가 오름폭이 다소 둔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상승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젠세 매물 부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전세가 상승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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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도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로 전세 수요가 여전히 상당하고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다"며 "전세가 고공행진이 오래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