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경기 불황에 따른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올 해 자동차 보험료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자동차 보험 적자가 올 해 7000여억 원에 달할 것으로 우려되자 손해보험사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착수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자동차 보험료 적자 급증에 따른 대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한 결과 올해 보험료 인상은 어려운 대신 적자 폭이 큰 손보사에 대한 지원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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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까지만 해도 주식과 채권 투자 등을 통한 자산운용 수익으로 자동차 보험 적자를 메웠으나, 최근 자산가치 하락으로 역마진이 발생하면서 일부 중소형 손해보험사는 자동차 보험 사업 중단을 심각하게 고려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