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땅값이 석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서울시 땅값이 전월대비 0.15% 오르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에 이어 두 번째로 상승폭이 컸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지역 땅값은 지난 7월과 8월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이는 6월 말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 등으로 위축됐던 주택거래가 8·28부동산대책으로 살아나면서 땅값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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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남권인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의 땅값이 행정구역 기준 지가변동률 각각 상위 2위와 4위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