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전 세계 쌍용차 서비스 및 부품 매니저들을 초청해 '2013 글로벌 서비스 컨퍼런스'를 열고 해외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011년부터 해외 서비스 네트워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별 서비스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 컨퍼런스를 전 세계 대리점으로 확대 및 정례화 해 나가기로 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대전에 있는 쌍용차 영업정비 연수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 글로벌 서비스 컨퍼런스 및 우수 서비스 대리점 시상식을 시작으로, 27일 부품 및 정비 기술 관련 지역별 대리점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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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38개국 50여명의 쌍용차 서비스 및 부품 매니저들이 참석했으며, 서비스 부문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및 해외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또한 우수 서비스 대리점 시상식에서는 콜롬비아, 러시아, 스리랑카, 우크라이나, 스페인, 벨기에, 칠레 등 7개국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각 국의 서비스 및 정비 기술 노하우, 트레이닝 및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공유했다.
쌍용차 영업부문장 최종식 부사장은 "쌍용차는 유럽 지역 부품 센터를 통한 적기 부품 공급은 물론, 지역별 거점 트레이닝 센터를 활용해 지역별 특성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따른 해외 서비스 역량 강화와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벨기에와 칠레, 터키,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운영 중인 지역별 티아고거점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정기적으로 지역 서비스 담당자들에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정비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현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