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신청하는 영주권을 포함하여 취업이나 주재원 비자 및 교환 방문 비자 등 비이민 비자들까지 전면으로 비자 발급을 제한 강화를 시사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하여 미국내 실업자가 많이 늘어난 상황과 11월 대선을 앞두며 지지층에 어필하기 위하여 반 이민 정책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새 비자 제한 방안은 매우 엄격하여 예외가 없을 것"이라며 "일정 기간은 아주 빡빡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에는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고 앞으로도 급속히 늘어날 것"이라며 "새로운 비자 제한이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하였으며 구체적인 제한 방안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폴리티코는 새로운 트럼프 대통령의 제한 조치가 지난 4월에 서명하였던 해외 신청 영주권 발급 중단 행정 명령의 기한 60일이 22일로 종료되어 연말까지 연장하고, 비이민 비자 발급도 이에 따라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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