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오는 7월 호주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월드투어 'Übermensch(위버멘쉬)'의 두 번째 일정으로, 8년 만에 돌아온 그의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의 일환이다.
지드래곤은 7월 2일과 3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 7월 6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친다. 'Übermensch' 투어는 지난 5월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고양,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방콕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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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어는 동명의 정규 앨범 'Übermensch'를 기반으로 기획되었으며, 철학자 니체의 '초인' 개념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의 본질과 진화를 예술적으로 담아낸 무대가 될 예정이다. 지드래곤 특유의 스타일링과 함께 AI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무대 연출도 관전 포인트다.
도쿄돔 공연에서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고, 호주 공연 역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드문 오세아니아 대형 투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Übermensch' 투어는 이후 추가 지역도 공개될 예정이며, 전 세계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