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이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재외선거 신청을 직접 할 수 있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3월26일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 법안을 발의하면서 "2012년 당시 국회의원 재외선거 신고·신청자 수는 12만3천418명으로 재외선거권자 중 5.53%가 참여했으며, 대통령 선거 역시 9.85%로 낮은 참여율을 보였다"면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재외선거의 신고 신청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재외선거권자의 투표참여 편의를 증대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총선에서는 재외선거 등록신청이 이메일을 통해서도 가능해져 보다 많은 재외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지만,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에 선거신청을 직접 할 수는 없었다. 지난해 5월 중앙선관위도 재외선거 참여 확대를 위한 재외선거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인터넷을 이용한 등록을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Like Us on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