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특별기획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박성수 정대윤)의 진지희, 김지민이 박건태와의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배우들의 호연과 빠른 전개, 아름다운 영상미가 조화를 이루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불의 여신 정이'가 오늘(2일), 아역배우들의 엇갈린 애정관계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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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는 태도(박건태/김범 분)를 중심으로 정이(진지희/문근영 분)와 화령(김지민/서현진 분)이 전혀 다른 표정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태도와 정이가 말에 함께 올라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반면, 태도를 뒤에서 안은 화령은 애틋하고 안타까운 표정을 보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특히 태도를 '친 동기간의 우애'로 생각하는 정이와 그런 정이를 향한 태도의 속내를 모두 눈치채고 안타까운 짝사랑을 하고 있는 화령의 마음이 대조를 이루며 과연 이들의 가슴 아픈 인연이 어떤 방향으로 향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진지희, 박건태, 김지민은 어린 나이와 달리 배테랑 연기자들답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인공들의 애정 어린 마음을 섬세한 감성으로 십분 소화하고 있다는 후문. 그러다가도 이들은 OK 사인이 나면 그 즉시 나이에 맞는 귀여운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대해 '불의 여신 정이' 한 관계자는 "진지희, 박건태, 김지민은 어린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각 캐릭터에 대한 분석이 완벽하고 표현력 역시 뛰어난 천상 연기자다"라며 "2회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날 주인공들의 애정관계가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니 '불의 여신 정이'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3년도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MBC 새 월화특별기획 '불의 여신 정이'는 국내 최초의 도자기 드라마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늘(2일) 2회 방송분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