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유정이 남자친구를 만들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늘(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제이콘텐트리(대표 임광호) 예능전문채널 QTV(대표 이지연)의 'I'm Real 김유정 in LA'를 위해 미국 LA로 떠난 김유정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한 커플을 발견하고는 연애에 대한 자신의 속마음을 공개했다.
"크게 부럽지 않다"고 말을 꺼낸 김유정은 "20살까지 남자친구는 사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0살에는 누군지 모르겠지만 연애를 하고 있을 것 같다"며 "비밀로 만나고 있을 것이다"라며 부끄러운 듯 미소를 지어 보였다.
Like Us on Facebook
20대가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던 김유정은 "지금보다 키가 많이 커 있을 것 같다. 몸매도 좋아지고 예뻐졌으면 좋겠다"며 "작품도 많이 찍고, 헐리우드 스타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을 것"이라고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예상하기도.
배우로써 아직 채워야 할 게 많고 배워야 할 것도 많다는 김유정의 속 깊은 이야기들과 함께 USC 캠퍼스, 유니버셜 스튜디오, 산타모니카 해변, 도산 안창호 선생 생가 등을 방문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 'I'm Real 김유정 in LA'는 오늘(4일) 밤 11시에 QTV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이날 방송을 통해 김유정이 헐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배우 팀강을 만난다.
미국드라마 '멘탈리스트'에 출연 중인 팀강을 만난 김유정은 "말로만 듣던 미드에 나오시는 분"이라며 크게 반가워했고, 팀강은 맛있는 한식을 대접하며 헐리우드 진출을 꿈꾸는 김유정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자신의 차로 숙소까지 에스코트 해주는 팀강과 아쉬운 작별을 한 후 김유정은 "이곳의 연기에 대한 자세한 것들을 알려줘서 너무 좋았다.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가 아닌 평범한 10대 소녀의 모습을 선보이는 김유정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이번 'I'm Real 김유정 in LA'는 8월 28일(수) 밤 11시, 오직 Q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QTV의 'I'm Real 시리즈'는 여행을 통해 스타들의 인간적인 매력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송중기, 신세경, 조윤희, 여진구, 이지아, 이태성, 오지호 등의 톱스타들이 출연했다. 이번 'I'm Real 김유정 in LA'는 '20세기 미소년: 핫젝갓알지 프로젝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데니안이 내레이션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