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가 처음으로 2억 원을 넘어섰다.
2일 KB부동산 알리지(www.kbreasy.com)에 따르면 지난 달 말 현재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2억121만 원으로 조사 돼 2억 원대로 올라섰다.
지난 해 10월 1억9146만 원이었던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전셋값 폭등 속에 1년새 1000만 원 가량 올라 지난 8월 하순 2억 원에 근접한 뒤 지난 달 2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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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는 올들어 5.3%나 올라 지난 해 상승률 2.49%의 2배를 웃돌았다.
지난 달 하순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2억8201만 원으로 1년새 1500만 원 가량 올랐고, 전국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1년 전보다 약 1200만 원 상승해 1억6513만 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