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천송이 코트'로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폐지 논란이 일었던 액티브X를 손쉽게 웹표준 기술인 HTML5로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액티브X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브라우저 인터넷익스플로러(IE)에 설치하는 일종의 부가프로그램으로 특히 국내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액티브X는 특히 악성코드 유포의 경로로 사용되기도 해 MS도 이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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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인터랙티브는 웹서비스에서 웹표준 HTML5 언어를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웹호스팅 솔루션 '클라우드 웹트리'와 이를 유지보수할 수 있는 저작도구 '크로스에디터3.0'을 최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이용하면 액티브X는 물론 플래시, 실버라이트 등을 설치하지 않고도 동영상 재생과 그래픽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자바스크립트 기반으로 만들어져 다양한 운영체제(OS)와 웹브라우저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김상배 나모인터랙티브 대표는 "이르면 오는 6월부터 해외에서 국내 사이트 이용시 공인인증서 없이 거래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돼 기업의 웹 접근성과 웹표준 개선이 시급하다"며 "정부 차원에서 순차적으로 웹표준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강화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더욱 건전하고 표준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