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전통의 전자제품 소매점 라디오쉑이 결국 문을 닫는다.
라디오쉑은 5일 델라웨어법원에 챕터11(파산보호신청)을 제출했다. 서류에 따르면 미국 내 매장 4천여개 중 절반은 스프린트에 매각하고 나머지는 문을 닫게된다.
라디오쉑은 지난해 4분기에 전년동기에 비해 20% 급감한 매출을 기록했고, 매장 관리 비용으로만도 1억6천만 달러의 순손실을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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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마존은 파산신청을 한 라디오쉑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아마존은 라디오쉑 매장에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을 전시하고 소비자로부터 필요한 제품을 주문받을 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