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의 신규 신청을 받지 않고 있으며 기존 수혜자의 갱신 기간도 2년이 아닌 1년으로 단축시킨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연방 국토안보부(DHS)는 DACA 신규 신청을 접수하지 말라는 지침을 이민서비스국(USCIS)과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에 하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지침은 지난 17일 연방법원 메릴랜드 지법이 DACA 프로그램을 완전히 복원하라고 명령한 판결과 대조되는 지침이기에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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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S 고위 당국자는 "DACA 프로그램의 불법성과 DACA 프로그램이 밀수 및 밀입국과 관련하여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DACA 폐지를 위한 다음 조치를 취할 때까지 모든 신규 신청은 거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