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2시간 이상 민주당과 공화당 및 백악관이 추가 경기부양 패키지법안(HEALS Act)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끝이났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과 척 슈머 연방 상원 원내 대표는 므누신 연방 재무장관과 마크 메도우 백악관 비서실장이 함께 했다. 펠로시 하원 의장은 "생산적인 회의였다. 하지만 일부 사안에 대한 이견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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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핵심적인 쟁점 중 하나는 600달러 추가 실업수당이다. 민주당은 주당 600달러의 실업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에 공화당은 기존 급여에서 70% 수준을 보존하자는 입장이다. 만일 공화당의 안대로한다면 실업수당은 주당 200달러로 급감한다.
또 하나는 공화당에서 기업, 병원, 학교 등은 코로나19 소송 책임 면제를 제안했으나 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이 외에도 지방 정부의 지원금 등에서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반면 2차 경기부양 자금(stimulus check) 1200달러 지급하는 부분에서는 의견이 일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