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는 미 의회 선거인단 306명 확보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인증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각 주별 대통령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 선거인단 270명 이상을 확보하며 당선이 확정되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상·하원 의원 각각 1명 이상이 특정 주의 선거 결과에 이의제기를 하고, 양원은 별도 토론과 함께 표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전체 과반인 270명을 넘어서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232명의 선거인을 얻는데 그쳤다.
한편 의회의 인증과정 중 트럼프 대통령 지지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하면서 폭력 시위가 발생하면서 1시간 만에 정회를 선언하고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시위대 난입사태로 중단된 회의는 6시간여 만에 가까스로 재개되었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인증 문제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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