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의 강 영향으로 오늘(14일) 남가주 지역은 다시 한 번 강력한 폭풍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국립기상청은 남가주 일대에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LA 카운티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된만큼 강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산악 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진흙과 나뭇가지 등이 무너져내리는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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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청은 LA 지역 경우 오늘 동트기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늘 오후와 저녁, 늦은 밤까지 하루종일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Orange 카운티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는데 오늘 오후 5시부터 내일(3월15일) 수요일 오후 2시까지 21시간 동안이다.
해안가와 Valley 지역 등에는 평균 2~4인치 정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최고 5 인치까지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올 전망이다.
산악과 언덕 지역 등에는 평균 3~6인치, 최고 8인치의 비가 예상되면서 홍수 등의 위험이 우려된다.
13일 오후 6시에는 벤추라와 산타바바라 카운티에서는 대피령 경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산타바바라 카운티는 앨리살, 케이브, 토마스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생필풍을 준비하여 위급한 상황이 오기 전에 바로 떠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대피령 경보는 오늘(14)일 밤 10시까지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