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시즌 들어 12번째 겨울 폭풍에 들어간 남가주에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비는 수요일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화요일인 내일 오전과 오후에 가장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지역적으로는 샌루이스오비스포, 샌타바버라, 벤투라, LA 지역에서 오늘(21일) 오전부터 시작해 수요일 밤까지 지속해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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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홍수 주의보와 오늘밤 11시까지 강풍 주의보가 발령됐다. 현재 LA 카운티 도로 곳곳에서 침수 사태가 일어나고 강과 하천, 계곡 등에 물이 불어나 넘칠 수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국립기상청은 LA 카운티 해안가와 Valley 지역 등에는 1~2인치, 산악 지역에는 2~4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으며, 특히 오늘 밤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일어날 가능성을 예보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Orange 카운티는 현재 해안가와 내륙 지역 등에 홍수 주의보가, San Gabriel 산악 지역 서쪽과 동쪽, 14 FWY 등에는 오늘 오전 7시부터 내일 밤 11시까지 사이에 겨울폭풍 경보가 발령되며 많은 눈이 예상된다.
특히 6,000 피트 이상에서는 2~5 피트 눈이, 5,000~6,000 피트 사이에서는 10~20인치, 3,500~5,000 피트 사이는 2~10인치 눈이 최고 풍속 75마일에 이르는 강풍과 동반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