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맨하탄 SPACE 776에서 이정태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 작가는 시간의 흐름을 주제 삼아 산과 바다, 대기, 폭발하는 꽃 작업을 20여 년째 선보이고 있다. 생명이 태어나고 소멸하는 유한한 변화에 집중해 우주에서 바라보듯 먼 거리의 사물과 자연의 풍경을 그린다.
이 작가는 1991년 서울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30여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부지런히 전시를 여는 까닭은 문학, 음악과 달리 시공간에 제약적인 미술 작업을 가능한 많이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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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 감상 포인트에 대해 이 작가는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으로 밀려드는 소식들을 확인하기에 바쁜 나머지 하늘을 쳐다볼 여유가 없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데 그림 속 시점이 대기에 떠 있는 것이 특징이 제 작품을 감상하시면서 잠시나마 여유와 위로를 찾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람 시간은 화~일요일 정오~오후 6시까지, 오프닝 리셉션은 25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다.
△장소 37-39 Clinton St. 1sf Fl., New York, NY 10002
△문의 646-454-0660